LG, 1분기 영업이익 6380억원… 작년 동기比 51%↑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5.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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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법 손익 개선 및 LG CNS 매출 상승 영향”
LG전자 트윈타워 본사/사진 = LG전자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LG그룹 본사. /사진=LG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LG그룹 지주사인 LG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361억원, 당기순이익은 6085억원으로 각각 19%, 65% 늘었다.

LG는 “상표권 및 임대 수익은 LG전자 등 전자계열 매출 회복에 따른 상표권 사용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했다”면서 “지분법 손익은 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및 전자, 화학 지분 확대 효과로 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어 “연결 종속회사의 매출은 LG CNS 등 연결대상 법인들의 매출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330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 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1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배당의 안정성 유연성을 고려해 배당, 상표권, 임대수익에서 창출된 경상적 이익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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