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어린이들과 환경 교육 활동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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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가져오면 학용품으로 교환…ESG 실천
대한전선 임직원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성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 중이다./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임직원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성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 중이다./사진=대한전선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대한전선이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 교육 활동을 했다. 지역사회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해서다.

대한전선은 지난 1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성당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및 병설 유치원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전선 임직원 약 20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전선이 당진시복지재단,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기획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한전선은 아이들이 우유팩과 폐배터리를 가져오면 학용품으로 교환해주는 ‘움직이는 문방구’와 우유팩으로 딱지를 만들어 함께 즐기는 ‘딱지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가져온 우유팩과 폐배터리가 각각 학용품, 놀이도구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외에도 식물 키우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씨앗상점’, 일회용품 대신 개인 반찬통 등 다회용기를 지참해 간식을 나눠 먹는 ‘용기내 간식상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서 수거한 우유팩과 폐배터리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환경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적극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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