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3272억원 4.1%↑...영업익 7539억원 1.0%↑
자기자본은 부채할인율 강화로 1.2조 감소한 31.5조원
자기자본은 부채할인율 강화로 1.2조 감소한 31.5조원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생명은 16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63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3272억원, 영업이익은 7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0% 늘었다.
보험손익은 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 개선에 힘입어 전년(2680억원) 대비 3.7% 오른 277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연결손익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30억원) 대비 0.36% 증가한 565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계약CSM은 전년(8580억원) 대비 약 23.3% 떨어진 6578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CSM 내 건강상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53%에서 74%까지 확대했다.
자기자본은 부채할인율 강화 영향으로 연 1조2000억원 감소한 3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주요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80%, 기본자본 K-ICS는 140%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배당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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