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25분쯤 서울시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4시 37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소방인력 180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했다.

소방 관계자는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진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며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후 3시 25분 중구 산림동 281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이라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통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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