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지난 대선·총선때보다 높아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5.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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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치 기록
20대보다 1.04%포인트↑...2024년 총선보다 0.99%↑
전남 4.44% 최고...대구 1.29% 최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전 유성구 어은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전 유성구 어은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2.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과 2024년 총선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보다 1.2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99만5천2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해 1.04%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25%)보다도 0.99%포인트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고 전북(4.14%), 광주(3.76%), 세종(2.5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70%), 경북(1.71%), 울산(1.90%)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0%,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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