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차세대 레이저 트래커 ‘ATS800’ 출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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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트래킹과 다이렉트 스캐닝을 결합한 자동화 최적화 장치
자동화 검사로 시간 절약·품질 일관성 확보...현대적 생산 속도에 맞춘 품질관리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한국지사 대표 브라이언 성)가 혼합 생산, 대형 구조물 생산 환경을 위한 차세대 레이저 트래커인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Leica Absolute Tracker ATS800)을 출시했다.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 [사진=헥사곤]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 [사진=헥사곤]

 

이 신제품은 항공우주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대규모 제조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품질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항공우주 제조업체들이 인력 부족 및 비용 상승 문제에 대응해 생산량 제고를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리플렉터 기반 측정 시스템에 필적하는 스캐닝 정확도를 제공하면서 경량화된 설계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TS800은 디지털 및 로봇 자동화 워크플로우와 원활하게 통합돼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실시간 측정 및 프로세스 정렬을 가능하게 한다.

핵심 혁신 기술인 피처디텍트(FeatureDetect)는 수동 프로그래밍 없이 주요 파트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피처디텍트는 작업자의 작업량을 줄임으로써 자동화 및 수동 검사 프로세스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피처디텍트는 CAD 데이터를 통해 작동하거나 ATS800에 내장된 고해상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용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이 광각 라이브 이미지 피드를 통해 시스템은 실제 파트에서 직접 피쳐를 인식해 설정 속도를 높이고 검사를 간소화할 수 있다.

ATS800은 고정밀 다이렉트 스캐닝과 리플렉터 트래킹을 하나의 소형 시스템에 결합한 제품으로, 수동으로 검사할 때 병목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 복잡한 대형 구조물을 다루는 안전 필수 산업을 위해 설계됐다. 설정 시간이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단축돼 동체 정렬부터 복합재 레이업까지 정확성이나 추적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무인 또는 공정 내 검사를 지원한다.

헥사곤 로드리고 알파이아(Rodrigo Alfaia) 레이저 트래커 제품 디렉터는 “ATS800은 정밀도 저하 없이 설정 및 현장 측정 작업을 수 시간 단축했다. 복잡한 작업자 교육 없이도 동체 전체를 밤새 스캔하거나 중요한 조립 공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운영 수준으로 끌어올려 대형물 검사를 물리적 및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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