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5300억원 규모’ 광명시흥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 선정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7.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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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공공시장 복귀… “향후 민간 참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
@ 경기 광명시흥 지구 조감도. /사진=DL건설
경기 광명시흥 S2-4, S2-6BL 통합 조감도. /사진=DL건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DL건설이 약 5300억원 규모의 경기도 광명시흥 지구 공공주택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와 S2-6블록에 총 1939가구 규모의 공공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2-4블록은 지하 2층~최고 29층, 6개 동, 708가구 규모로 ‘뉴:홈 선택형(6년 거주 뒤 분양)’으로 공급된다. S2-6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11개 동, 1231가구 규모로 ‘뉴:홈 일반형(기존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두 블록 모두 전용 면적 59~84㎡로 구성되며, 4베이 평면에 맞통풍 구조가 적용된다. 두 지구 모두 2031년 12월 착공, 203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담당한다.

DL건설은 이번 민간참여사업 수주를 통해 지난 2021년 부산용호6과 대전천동1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이후 4년 만에 공공 주택 사업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에 DL건설의 기술력과 e편한세상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참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가치와 입지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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