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대표적인 미래 유망기술로는 산업융합 분야에서 의료용 빅데이터 기술, 수술 및 치료로봇 기술이 뽑혔고, 소재 분야에서는 미래 수송기기용 경량 금속 및 고분자·복합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 유연전극 소재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는 신개념 연소 후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 메탈/에어 전지의 공기극 개발 기술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환경·기상 분야에서는 배출원 원천 감량화 기술, 자원절감형 3D 프린팅 기술이 선정됐다.
특허청이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는 산업분야별 10대 미래 유망기술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던 종전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특허청이 보유한 2억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별로 100만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된다.
산업분야별로 R&D 부처 기획전문가, 연구자, 특허전문가 등으로 전략위원회가 구성돼 R&D 부처의 기술체계를 기초로 유효특허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특허기반 기술체계’가 만들어지며, 특허 정량분석으로 도출되는 지식재산의 유망성 및 원천성을 기준으로 후보 유망기술군을 선별·압축한 뒤, 분야별 전문가집단의 검증을 거쳐 유망기술을 최종 선정한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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