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농촌태양광 사업 정책지원 방향 설명회가 개최됐다. 농촌태양광사업은 2020년 1만호 보급 목표를 가지고 시작됐지만 올해 계획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상태다. 설명회는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 유도를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REC 가중치 부여 등 소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지자체 및 에너지 유관기관, 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농촌태양광사업 정책지원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이 농촌태양광 사업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news/photo/201711/20347_9990_816.jpg)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태양광사업은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 축산, 어업인에게 장기저리 정책자금 융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가 태양광 보급 확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정책사업이다.
농촌태양광사업 정책지원 방향 설명회를 통해 2018년까지 농촌태양광 2,000호, 2020년까지 1만호 달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시공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사전 정책지원 방향이 공유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현황 및 추진방향과 2018년 농촌태양광 정책지원 방향, 신재생에너지 REC 가중치 부여방안 등을 소개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관련업계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정부정책의 성패는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들이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농가수익을 창출하고, 정부의 3020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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