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가 늦다는 판단에 의해 스마트 공장 공급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공급 기업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이 서로 만나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강구해 줄 것을 건의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부산 강서구 부산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공장 공급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스마트 공장이란 제조 현장에 ICT를 활용, 생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최적화된 생산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장을 말한다.
![[사진=dr]](/news/photo/201804/22889_13539_524.jpg)
이번 간담회가 열린 이유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가 늦다는 판단 때문에 진행됐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은 272개 업체로 전국 대비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공장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급기업들의 스마트 공장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공급기업 대표들은 지원사업의 예산확대, 초기 투자비 부담완화 방안,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지원 요청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중기청 조종래 청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이 성공하려면 중소 기업 CEO의 의지와 더불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급기업이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 수준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정부도 중소기업 규모와 수준을 감안하여 한국형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