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농가들은 최근 소금값 하락으로 인해 소득 감소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소금생산과 더불어 새로운 수익창출형 대체 모델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기림에너지, 염전지역 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전남지역의 염전농가에서 소금생산을 중단하지 않음과 동시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기림에너지와 함께 염전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풍력태양광 복합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news/photo/201807/25573_16662_720.jpg)
이에 지난 7월 30일에는 풍력태양 복합발전 분야의 선도기업인 기림에너지(회장 김영관)와 공동으로 염전 지역에 소금생산과 풍력‧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영광군에 소재한 염산 풍력‧태양광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시설 장비 등을 공동이용 할 예정이며, 염전 풍력태양광 복합발전 개발관련 기술교류와 사업화 협력을 진행할 전망이다, 더불어 염전 태양광복합발전 시범사업 상호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풍력‧태양광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염전농가에서는 소금생산성 확보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순수연구개발 수준을 뛰어넘어 주민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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