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아파트 단지 최대 용량인 440kWp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자 해줌(대표 권오현)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아파트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줌이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래미안포레 아파트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용량은 440kW로 연간 498,4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사진=해줌]](/news/photo/201812/28337_20261_2653.jpg)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자곡 래미안포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범철)는 환경문제와 함께 에너지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여러 방안 가운데 초기 설치비 없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선정 추진했다.
이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 용량은 440kWp로 서울시 단일 아파트 단지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예상되는 연간 발전량은 약 498,400kWh이며 이는 전국 1,9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자곡 래미안포레아판트는 태양광 설치로 연간 약 8,400만원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으로 약 2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아파트 혜택이 더 많아졌다.
설치를 진행한 해줌은 아파트 태양광 설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4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후 약 30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며 설비 용량은 5MW가 넘는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3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 설치 가구수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절차로 사업을 진행한다”며, “아파트마다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사업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