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K렌터카와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6.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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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V2G 및 차세대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이 SK렌터카(대표 현몽주)와 손잡고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6월 25일 SK렌터카와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과 SK렌터카가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SK렌터카 현몽주 대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과 SK렌터카가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SK렌터카 현몽주 대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 [사진=한국전력]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 전기차 충전기의 제공 △스마트 충전, V2G 등 차세대 충전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전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충전서비스, 충전기와 전기차의 연결만으로 고객을 인증 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 렌터카에 특화된 신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을 렌터카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기 렌터카 운영을 통해 축적된 충전 및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충전 및 V2G 서비스를 개발해 전력부하 분산을 통한 수요관리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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