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V2G 및 차세대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이 SK렌터카(대표 현몽주)와 손잡고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6월 25일 SK렌터카와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과 SK렌터카가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SK렌터카 현몽주 대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 [사진=한국전력]](/news/photo/202006/38705_34742_5612.jpg)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 전기차 충전기의 제공 △스마트 충전, V2G 등 차세대 충전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전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충전서비스, 충전기와 전기차의 연결만으로 고객을 인증 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 렌터카에 특화된 신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을 렌터카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기 렌터카 운영을 통해 축적된 충전 및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충전 및 V2G 서비스를 개발해 전력부하 분산을 통한 수요관리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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