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태양광과 지열을 318곳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3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2억원, 자부담 8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지열을 각각 285곳, 33곳에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 군민 만족도가 높다”라며, “군민에게 더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2020년에 괴산읍, 2021년엔 괴산읍과 칠성면에 이어 작년엔 감물면·불정면·사리면·소수면·청안면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장연면·연풍면·문광면·청천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 특정 지역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전환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괴산군 지역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산업개발로 친환경 이미지 제고한다. 특히 '자연특별시 괴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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