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영농형태양광 확대 위해 포스코·한화솔루션·한국에너지공단과 ‘맞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7.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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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정책·제도 마련 등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과 ‘영농형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솔루션 유재열 전무,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포스코 오도길 실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등은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전기생산도 가능한 영농형태양광의 △기술 연구개발 △개발 제품 활용 사업화 △정책·제도 마련 등을 통해 보급 확대에 협력한다.

동서발전과 포스코는 안정적인 영농형태양광 구조물 연구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보급 활성화 지원 정책 등 제도마련을 지원한다. 한화솔루션은 염해농지 영농형태양광 연구개발 과제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산·학·연 협업으로 영농형태양광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한화솔루션과는 태양광 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는 제도 및 보급 활성화에 대한 협력방안을 구축해 왔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잠재 발전량이 큰 영농형태양광이 필수적”이라며, “소재·구조물·시스템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보급 확대한다면, 에너지 전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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