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합산 영업익 6499억원으로 전년比 23.6%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SK E&S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 19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99억원으로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17억원으로 69%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영업익은 SK E&S는 영업이익은 6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고, 매출액은 5조8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SK E&S는 연간 500만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국내 민간 1위 LNG 업체다.
업계에서는 SK E&S의 향후 실적전망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 E&S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동남아 등의 LNG 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SK E&S는 지난 2022년 1조7111억원, 2023년 1조3317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익 추세로 봤을 때 3년 연속 1조원 영업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지속적으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LNG 밸류체인의 통합 운영과 강도 높은 최적화를 통해 외부 경영 환경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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