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장비 업황 반등 중, 中·美·EU 순 회복 전망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9.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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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수요 강세 지역은 없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봇,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자동화 장비 시장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지역에서 먼저 수요 회복이 나타날지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봇,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자동화 장비 시장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로봇 분야는 아직 뚜렷하게 수요가 강한 지역은 없으나, 고객사 재고 레벨이 정상화 되면서 중국·미국·유럽 순으로 수요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미국 상반기 로봇 주문 현황에서 자동차 수요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EV 투자가 딜레이된 영향이 크다”면서, “자동차분야에서는 EV 대신 하이브리드, 내연차 투자가 올라오면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양 애널리스트는 “지금 공작기계는 중국이 수요가 강세”라면서도 “7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영향으로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은 EV·IT, 미주는 항공기 관련 수요가 견조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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