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 사장은 내년 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될 예정이다.
우 사장의 이번 인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서는 약 5년 만에 부회장 직책이 부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이 퇴임한 후 부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둔 상태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정식 발령이 있을 것"이라며 “기타 임원 인사 내용은 현재로서는 알려진게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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