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로봇 자동화로 SI 기업 지원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트위니가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TCS는 공장·시스템 통합(SI)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전보다 쉽게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TCS를 이용하면 개발자가 전문적인 이해 없이 손쉬운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공장에서 자율주행 로봇 활용을 위해 구축 기업이 로봇 SW, 관제 SW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해야 했다. 또한 현장 요구에 맞춰 기능을 추가하려면 별도의 로직 작업이 필요했다.
이 같은 방식은 공장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의 진입 장벽이 됐고 건별로 높은 개발 비용이 요구됐다. 이 경우 운영 시나리오 수정이 어려우며 개발자 유무 등에 따라 유지보수 부담이 커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위니는 TCS가 초기 개발 비용을 최소화하고 SW·HW 간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운용 로직의 손쉬운 개발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공장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주행과 관제를 모두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고, 개발과 유지보수도 쉬워 SI 기업이 고객에게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제안에 용이하다”면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자사 ‘나르고 팩토리’를 활용한 직접 시연을 통해, 공장과 SI 기업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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