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리커런트에너지가 RE100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는 한국쓰리엠(3M)과 3,000억 규모의 ‘탄소중립·분산에너지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영산에너지개발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월 12일, 전남도 나주시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이뤄졌다.

리커런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과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나주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상생 발전을 촉진하고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나주시와 지역 내 수요업체인 한국쓰리엠, 발전사업자인 리커런트에너지와 영산에너지가 협약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발전사업자인 리커런트에너지와 영산에너지는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 200MW급 주민상생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및 투자, 에너지 자율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사용자인 한국쓰리엠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PPA(전력구매계약) 등을 통해 구매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아울러 나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발굴해 탄 중립과 분산 에너지 촉진에 나선다.

리커런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200MW급 주민상생형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책임 준공 △분산형 에너지 공급자 지위 확보 △최신 기술 도입 및 환경영향 최소화 △에너지 자립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나주시의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사업 기여와 더불어 주민들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과 지역 사회와의 신뢰 관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커런트에너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