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따뜻한 정성 모아 재난 극복에 힘 보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태양광공사협회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회장 안병준)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8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결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임시 주거 제공, 주택 및 생활 기반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 및 집행된다.
협회는 이번 산불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태양광 업계가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안병준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들의 뜻을 하나로 모은 이번 기부가 비록 작을지라도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양광 업계 역시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산업임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협회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눔과 공헌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태양광공사협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기술 표준화와 산업 발전을 넘어 공공성과 연대,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업계의 모범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