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난치 투병 환아 가족 제주도 여행 후원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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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햇살나눔 캠프'…담도폐쇄증 등으로 투병 중인 환아·가족들에게 제주 힐링 여행
에쓰오일(S-OIL)이 진행한 '햇살나눔 캠프'에 참여한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이 제주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단체 모자를 위로 던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담도폐쇄증, 화상, 선천성 당뇨 등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와 환아 가족 등 총 50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8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햇살나눔 캠프’는 제주도에서 △새별오름 동물원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레일 바이크와 제주 자연 숲 놀이터 체험 △친환경 바나나 농장 체험 △산방산 유채 꽃밭에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까지 20년간 총 1300여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에도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에쓰오일은 '나눔'의 회사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사회공언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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