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다스, AI 배기가스 가상센서로 에너지·환경·안전 다잡았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4.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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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P_Vsensor’ 플랫폼, 연소 효율 극대화 실현에 보깅 방지 기능까지
실물 센서 대비 도입비용 20% 수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점점 더 엄격해지는 온실가스 규제와 에너지 절감 요구 속에서 연소설비가 주요 규제 대상이자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테크다스의 배기가스 가상센서 플랫폼 PTOP_Vsensor는 AI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연소설비에서 배출되는 O₂, CO, NOx, CO₂ 농도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예측하며 알려준다. [자료=테크다스]

이러한 대외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배기가스 측정기기가 필요하지만, 고가의 가격에 고장이 잦아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테크다스(대표 고홍철)가 해결책으로 AI 배기가스 가상센서를 제안했다.

테크다스의 AI 배기가스 가상센서 플랫폼 PTOP_Vsensor는 AI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연소설비에서 배출되는 O₂, CO, NOx, CO₂ 농도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예측하며 알려준다.

특히 IoT에 의해 수집한 데이터를 AI 기법으로 분석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관리, 불완전연소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공기비 최적화를 통해 연소 효율 극대화를 실현해 연료비 절감을 5%까지 달성하고, 실시간 온실가스도 모니터링해 환경 규제치 준수에 기여한다.

테크다스 관계자는 “현재 가열로·보일러·분해로·용융로 등 모든 연소 설비에 적용 가능하며, 산업 분야는 주로 정유, 철강, 화학, 석유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PTOP_Vsensor는 현재 정유·제철·석유화학·유틸리티 등에 50건 이상 설치됐으며, 연료절감 달성 및 보깅 방지 기능을 구축해, 효율·환경·안전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가열로, 보일러, 분해로, 용융로 등 모든 연소 설비에 적용 가능하며, 산업 분야는 주로 정유, 철강, 화학, 석유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자료=테크다스]

美 EPA 규격 준수, 자기진단으로 신뢰성 증대

가상센서 플랫폼 PTOP_Vsensor는 SEVA(Self-Validation, 자기진단)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측정기기 수준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센서 고장에 의한 오지시를 보정해 예측값은 물론, 데이터의 패턴변화를 통해 예측값의 불확실성 정도까지 제공한다.

또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Title 40 CFR 60 PS-16 성능 표준과 네덜란드의 NTA 7379 기술 규격도 준수했다. 국제적으로 검증됐다는 의미다.

특히 스택 또는 가열로 후단 덕트에 연속측정형 이동식 측정기기를 설치해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고객의 데이터 수집 부담도 줄였다.

스택 또는 가열로 후단 덕트에 연속측정형 이동식 측정기기를 설치해 학습 데이터 수집해, 고객의 데이터 수집 부담을 줄였다. [사진=테크다스]

도입 비용, 실물 측정기기 대비 20% 수준

도입효과는 어떻게 될까. 먼저 테크다스는 하드웨어 측정기기 도입비용의 20% 수준에서 설치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공기비 최적화를 통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해 연료 절감을 5%까지 달성했고, 실시간 온실가스를 모니터링해 환경 규제치 준수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완전 연소에 의한 보깅(Bogging)이나 폭발 위험성을 탐지해 설비의 안전성도 잡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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