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굿위(GoodWe)코리아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한국형 고성능 태양광 인버터 및 가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와 상업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제품군, 초경량 BIPV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굿위는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 주요 시공사, 발전사업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계 리더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장에서는 굿위가 강조한 △IV커브 진단 기능 △AFCI 기능 △스마트 인버터 기능 △가정용 ESS 제품군 △상업용 대용량 BESS 시스템 △초경량 BIPV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굿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지난 수년간 제한됐던 신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 비전을 확고히 했디.
IV 커브 진단 기능과 AFCI, 스마트 인버터 기능으로 시스템 안전성 강화
굿위는 SMT, GT, UT, SDT G3 등 다양한 스트링 인버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IV 커브 진단, AFCI 기능으로 시스템 안전 및 출력을 최적화했고, LCD 디스플레이(한글)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요구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접속함 일체형, 초경량, 초소형으로 시공 및 유지보수 편의성을 제공하며, DER-AVM, 지락차단 등 한국전력의 요구사양을 적용했다. 스마트 인버터 기능 등 향후 의무화에 대비했으며, 방송통신기자재 등록 등 전파법도 충족한 국내 기술 규격과 시장 및 고객 요구사항이 모두 적용된 국내 최고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굿위는 유틸리티 모델인 UT시리즈는 물론, 일반 상업용 인버터인 GT시리즈에도 IV 커브 진단기능을 탑재하고, 별도의 데이터로거나 연회비 또는 출장비 없이 기존의 모니터링 기기와 굿위의 무상 모니터링(SEMS)을 통해 현장에서의 커미셔닝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IV 커브 진단 기능을 통해 발전사업주는 시스템의 문제 또는 개선 사항을 쉽게 진단 및 처방받아 시스템 출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듈의 핫스팟 등으로 인한 화재 등 큰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IEC 63027:2023 인증을 취득한 AFCI 기능을 태양광 인버터 전 모델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함에 따라 시스템 안전을 강화해 RE100과 산업단지태양광 확산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굿위코리아 김길중 지사장은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성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굿위는 IV 커브 진단, AFCI, 스마트 인버터, PID 등 필수 기능을 기본 기능으로 내장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RE100, 산업단지태양광용 인버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굿위는 다양한 스트링 인버터 시리즈와 함께 하이브리드 인버터(ES, ET Plus+ 시리즈) 및 고전압·저전압 배터리 솔루션(Lynx 시리즈), 상업용 ESS 시스템(ESA, PCS 시리즈)까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BIPV 및 경량 태양광 시장을 겨냥한 초경량 모듈
굿위는 폴라리스(Polaris) 시리즈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완전 방수가 가능한 주차장 시스템과 초경량 BIPV인 갤럭시(Galaxy)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 시리즈는 1.6mm 강화유리를 사용해 패널 무게를 5.6kg/m²까지 줄였으며, 335W 최대 출력을 제공한다. 고온 및 저온 내화시험을 거친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구조로 사용 가능한 구조역학계산의 범위를 크게 확대해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1장당 3분의 빠른 설치와 높은 내한 및 내열성으로 일본을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 이미 많은 양이 설치됐다.
굿위코리아 관계자는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3대 BIPV 제조기업인 굿위는 고속도로 방음벽 및 건물 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BIPV 제품군을 이미 완비하고 있다”며, “BIPV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BIPV 시장의 확대에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전성, 디지털화, 고효율화’ 키워드로 미래 비전 제시
굿위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안정성’ ‘디지털화’ ‘고효율화’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IV 커브 진단, AFCI, PID 기능 기본 탑재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RE100, 산업단지태양광을 선도하고, 스마트 인버터 전항목 시험 완료, 원격 On/Off 및 3자 모니터링과의 연동 등 미래 요구사양 완비를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가정용 ESS 및 상업용 BESS, BIPV 제품군을 적극 보급해 신시장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헌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태양광(RE100 대응형), 영농형 태양광,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 ZEB) 수요에 발맞춘 고신뢰성 솔루션 제안으로 향후 분산형 에너지 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길중 지사장은 “기술 선도 기업 굿위는 지금껏 그래왔듯 차별화된 품질보증 제도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굿위 고객 및 굿위 파트너와의 믿음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