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산업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지정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5.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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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 기술 역량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위즈코어(대표 박덕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TI)이 주관하는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위즈코어, 산업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지정 [사진=위즈코어]
위즈코어, 산업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지정 [사진=위즈코어]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은 산업 AI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화와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한 미래형 제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문기업은 △기술력 및 전문성 공급 실적 △공급 실적 및 시장 신뢰도 △기업 성장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올해 약 180개 AI 전문 기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위즈코어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 독자적인 AI 기술 역량,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증 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위즈코어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산업 체질 개선의 관점에서 접근해 왔다. 문제 해결형 분석, 빠른 시스템 연계, 현장 밀착 실행에 초점을 맞춘 ‘실행형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기반으로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효율성 증대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위즈코어는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NEXPOM.AI’를 비롯해, 데이터 전처리를 자동화하는 레이블링 기술, 산업안전 문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SAFELY(세이플리)’,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지식을 자산화하는 AI 에이전트 ‘Widdy(위디)’ 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각 솔루션은 현장 생산성 제고,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개선 등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내외부 데이터의 통합 연계를 통해 산업 혁신 가속화를 선도하고 있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제조 특화형 기반 모델 개발은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와 AI 양극화 해소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이번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지정은 위즈코어의 자율제조 기술 구현 역량과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적용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미니 프로젝트 등 정부 핵심 과제인 ‘AI 팩토리’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전반의 기반 기술 확산과 AI 활용 격차 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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