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지휘 지원 LLM·지능형 무기체계 관리 등 AI 플랫폼 기반 AI 솔루션 전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대표 윤성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 AI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이하 KIMST)’, 18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이하 InLEX Korea)’에 연이어 참가해 국방 특화 AI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전시할 계획이다.
국방 분야에서 AI 도입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데이터의 보안 문제, 폐쇄망 환경의 AI 운영 제약, 군사 현장 특수성으로 인한 적 데이터 부족, 평균 14년 이상 소요되는 국방획득절차가 대표적이다.
최신 AI 기술을 적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진부화를 방지하는 지속 가능한 AI 운영 체계(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구축은 국방 AI 도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방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다양한 국방 향(向)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연어 채팅으로 신속한 보고서 요약과 실시간 상황 파악을 지원하는 국방 특화 LLM △센서·로그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및 유지보수 전략 수립을 돕는 지능형 무기체계 관리 △운용·고장 이력과 환경 조건 분석을 통한 수리부속 수요 예측 자동화 등 자사의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 기반의 다양한 AI 운영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마키나락스는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된 62개사 중 유일하게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런웨이는 국방, 공공,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폐쇄망 환경에서 데이터 통합, 멀티 모델 관리, AI 모델 배포·운영(MLOps)을 위한 모든 요소를 지원한다.
대형 언어 모델 운영(LLMOps), 머신러닝 보안 운영(MLSecOps) 등 특화된 기능을 더해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런웨이는 출시 2년 6개월 만에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보험개발원 등에 공급되며 산업 전반에서 AI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성공적인 국방 AI 도입을 위해서는 국가 최고 수준의 보안을 충족하면서도 데이터 보안, 폐쇄망 환경, 경직된 도입 절차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야 한다”며, “마키나락스는 군 관계자들이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술의 도입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최전선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