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바이오USA’ 첫 단독 부스 참가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6.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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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SK바이오팜은 이달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2만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 무대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1:1 비즈니스 미팅 및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탐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세노바메이트는 2020년 미국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로 전개 중인 소비자 직접 광고(DTC) 캠페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현지 바이오USA 전시 부스에서도 해당 DTC 광고 영상과 실제 환자 사례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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