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11일 장이 시작되자마자 3200선을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4포인트(0.56%) 오른 3,200.97로 전날 기록한 연고점(3,183.23)을 경신했다 장 초반에는 전장보다 0.85% 상승한 3210.3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71%) 오른 803.35로 지난달 25일(803.93) 이후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부터 연이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종가 기준 상승 마감한 거래일이 20일, 하락은 6일에 불과했다. 이달도 닷새 연속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자본시장 활성화 등 신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형성되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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