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횡성군, 친환경 청정도시로 나아간다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횡성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3대를 민간 보급할 예정으로, 1대당 구매 지원금은 국·도비 포함 최대 1,840만원이다. 3월중에 희망자 신청을 받으며 보급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횡성군이 전기자동차와 미니태양광 보급을 통해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림=dreamstime]](/news/photo/201802/21564_12032_1547.jpg)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신청서와 차량구매계약서 등을 구비해 군청 환경산림과 기후변화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횡성군은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 설치된 군청 주차장 급속충전기를 기반으로 올해 둔대, 우천, 공근면 행정복지센터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연차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횡성군은 일반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던 그린홈 보급사업을 확대해 공동주택에도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260W급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약 25가구에 총 1,544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가구당 지원금액은 약57만2,000원이며, 자부담은 약 22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3월 중 지원대상자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횡성군은 전기자동차 및 미니 태양광 민간보급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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