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한 스마트한 대상물 인식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로봇이 복잡하고 불규칙한 형태의 물체를 임의의 자세로 집을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Accupick 3D 시스템은 대상물에 대한 최소한의 이미지를 입력하고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대상물을 인식한다. 대상물의 이미지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게 돼,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로봇 훈련에 대한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사진=인아엠씨티]](/news/photo/201807/25160_16144_2034.jpg)
빠른 이미지 스캐닝 및 처리
AccuPick 3D는 Vision 처리 프로그램과 이미지 당 0.2 초로 스캔하는 2개의 2.3 Mega Pixel 카메라로 구성된 광학 스캐너를 제공한다. 스캔된 이미지는 약 2백만 점으로 구성되며 그 복잡성과 관계없이 1초 이내에 인식, 처리된다. 빠른 이미지 스캐닝 및 처리로 AccuPick 3D는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요 6축 로봇과 간단한 연결로 빠른 호환성
화낙, 쿠카로보틱스, 스토브리, 야스카와, 카와사키, 유니버설로봇 등 주요 6축 로봇 제어 기술이 프로그램 내에 내장되어 있어서, 사용자는 프로그램 설정에서 로봇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해당 로봇을 제어한다. 이는 로봇 제어에 대한 추가 작업 없이 비전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능형 비전 시스템
전통적인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검사 시스템과 비교 했을 때 AI VISION 시스템은 비정상적인 패턴 인식, 결함 등을 검출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사람이 일하는 것과 비슷한 자율학습 프로그램이다. AI VISION 소프트웨어가 대상물을 구별, 학습하는 과정인 딥러닝을 위해 필요한 것은 수십 장의 이미지 샘플을 입력하는 것뿐이므로 추가적인 코딩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AI 비전은 분할, 검출, 분류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대상물에 적용하기 위해서 이러한 기능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픽셀 수준에서 개체를 검사할 수 있어, 보다 미세한 범위의 개체를 검색, 분류할 수 있다. 또한 AI 비전에서 감시 모드 또는 비 감시 모드로 스크래치, 균열, 얼룩 또는 변형이 심한 문자를 감지할 수 있다.
![[사진=인아엠씨티]](/news/photo/201807/25160_16145_225.png)
색상, 패턴과 같은 특징에 따라 개체를 분류할 수도 있다. 분류 기능은 로봇에 의해 대상물을 자동으로 정렬하는 용도에 유용하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로봇에 Solomon 3D 스캐너와 Path Planning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이동 경로를 입력하면 카메라 이미지 입력으로부터 대상물의 3차원 위치 좌표를 자동 인식해 시작점부터 종료점까지 추적 이동이 가능하다.
데모 시스템은 3D Scanner를 통해 엔진 후드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에 따라 로봇의 이동 경로를 자동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체의 위치를 고정할 필요 없이, 로봇(UR10)의 360도의 축 자유도를 활용하여 까다로운 윤곽을 따라간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엔진 후드 Sealing 시스템, 신발 밑창 Sealing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SOLOMON은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E-commerce 포장, 식품 음료 포장, 전자부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산업계 트렌드인 SMART FACTORY에 부합하는 사용자 중심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