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교육 연수’를 실시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역량을 키워 학생 교육을 지원한다.
부산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기후변화’ 교원 연수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30일부터 이틀간, 오는 8월 6일부터 이틀간 2회에 걸쳐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교사들에게 심각한 사회문제인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역량을 키워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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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수에서 경성대학교 김해창 교수 등 환경전문가 5명의 강사가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교육’, ‘자립적 삶을 위한 생태철학’, ‘환경을 살리는 천연제품’, ‘탈핵과 에너지자립’, ‘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등의 강의를 한다. 또 교사들은 4명이 1조를 이뤄 ‘적정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장치 제작하기’ 수업에 참가한다.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는 기장군 일광면 옛 학리분교를 100% 에너지 자립 가능한 건물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21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태양광으로 가는 자동차, 압전소자를 이용한 영상물, 자전거 발전기, 풍력발전 체험기, 태양열 조리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재개발과 박현준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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