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영역에서의 혼합현실 확산 견인하는 PTC-MS 파트너십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PT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Microsoft HoloLens 2)에 AR/MR(증강현실/혼합현실) 솔루션 ‘뷰포리아(Vuforia)’를 빌트인 통합했다고 밝혔다.
뷰포리아 솔루션은 인더스트리얼 영역의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의 새로운 제스처 기능, 강화된 음성 기능 및 추적 기능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홀로렌즈2에 통합된 뷰포리아 솔루션을 사용하면 프로그래밍 및 커스텀 설계에 비용 없이 AR/MR 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PT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2에 증강‧가상현실 솔루션인 뷰포리아를 통합했다. [사진=PTC]](/news/photo/201902/29397_21993_1057.png)
최근 산업 제조업체들은 숙련된 인력의 부족, 높은 이직률, 고도로 복잡해진 제품, 극심한 시장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 이에 PTC는 실제 환경의 컨텍스트를 반영하는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적기 적시에 업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에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홀로렌즈 2를 위한 뷰포리아 스튜디오는 몰입형 ‘핸즈-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인더스트리얼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제조, 서비스, 교육 프로세스를 개선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PTC 짐 헤플만(Jim Heppelmann) 사장 겸 CEO는 ”산업 영역에서의 AR/MR에 대한 핵심 가치는 핸즈프리 방식으로 절차적인 지침 및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효율적인 AR/MR 저작 환경을 제공하는 뷰포리아 스튜디오와 사용성 및 성능 향상을 이룬 홀로렌즈 2의 조합은 제조 산업 기업들에게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PTC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제품 통합은 산업 영역에서의 AR/MR 활용을 위해 2017년 체결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들은 기존의 3D 자산과 씽웍스 및 애저의 IoT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협업, 학습,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TC는 개발자들이 뷰포리아 엔진을 통해 홀로렌즈 2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인터랙티브 모바일 경험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제조, 서비스, 트레이닝 영역의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페이셜 앵커(Microsoft Azure Spatial Anchor) 서비스와 뷰포리아 솔루션의 연동을 통해 크로스 플랫폼 혼합현실 경험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