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자동화된 공장 및 프로세스 운영을 위한 표준화되고 개방된 기업 생태계 구축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19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019)’에서 6개 기업과 뜻을 모아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Open Industry 4.0 Alliance)’를 발족했다.
뜻을 모은 7개 업체는 엔드레스하우저를 위시해 벡호프, 힐셔, 아이에프엠, 쿠카, 멀티박, 그리고 SAP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자동화된 공장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news/photo/201904/31211_24207_4354.jpg)
모든 기업에 열린 태도를 유지하는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에는 발루프, 겝하르트, 페펄앤푹스, Schmidtsche Schack, 삼손, 그리고 WIKA 또한 이미 회원 가입을 완료했다. 이 모든 기업들은 물류 및 서비스 통합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공장 및 프로세스 운영을 위한 표준화되고 개방된 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CEO는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의 개방형 아키텍처는 프로세스 산업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이는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장하기에 이를 통해 플랜트 오퍼레이터는 디지털화의 내재한 잠재력을 극대화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들은 I/O Link, OPC UA 및 RAMI와 같은 기존의 표준적인 시스템에 기반해 열린 산업 4.0의 프레임워크를 실현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는 “고객은 앞으로 모듈러 시스템(modular system)의 호환/확장이 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 구성품, 즉 엔드레스하우저의 네틸리온(Netilion) IIoT 시스템의 디지털 서비스와 같은 것을 선택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SAP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연결하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은 물론, 기업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고 개방형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더 많은 시스템 환경을 간단하게 연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