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직원들에겐 적극적인 지원 주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현장 행보에 나서 화제다.
IBK기업은행은 3월 17일 윤종원 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화공단에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어렵사리 수장에 오른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지속해서 현장 행보를 선보여 화제다. [사진=IBK기업은행]](/news/photo/202003/37389_32738_2312.jpg)
윤 행장이 찾은 기업은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대표 유재규)이다.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인 이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납품 대금 결제가 지연돼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IBK기업은행 측은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휴텍엔지니어링 유 대표는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윤종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도 만나는 등 영업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들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은행장이 영업점 직원들에게 소상공인과 영세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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