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전기 감응 방호 장치인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SFL/SFLA 시리즈)을 필두로 산업안전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라이트 커튼은 위험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펜스나 장비 등에 설치해 검출 영역 내 물체 감지시 기계 작동을 즉각 정지시키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안전에 대한 강화된 규제와 높아진 안전 의식수준 등으로 이와 같은 라이트 커튼이 산업현장에서 빛을 발하며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오토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SFL/SFLA 시리즈 [사진=오토닉스]](/news/photo/202009/39670_36456_5232.png)
오토닉스는 상반기 출시된 세이프티 스위치에 이어 라이트 커튼을 연달아 개발·출시하며 산업안전 시장에 발을 넓히고 있다. 오토닉스는 과거 에어리어 센서, 매핑 센서 등 산업용 센서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오토닉스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라이트 커튼을 국제 규격 및 규제에 맞게 개발했다.
라이트 커튼 SFL/SFLA 시리즈는 IEC 61496-1, IEC 61496-2, IEC/EN 61508, IEC/EN 62061, ISO 13849-1의 안전 규격을 획득한 제품으로 △손가락·손·인체용 검출 모델 △144mm~1,868mm 높이 대응 △15m 장거리 검출 △최대 400 광축 확장 가능 △보호 구조 IP67 실현 △상단 제어 출력 표시등 및 상태 표시부 제공 △다양한 안전 관련 기능 제공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atLightCurtain) 등 강점을 지녔다.
한편, 오토닉스의 라이트 커튼은 검출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드높여 주는 기능과 더불어 차별화된 깔끔한 외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20 IDEA 디자인상에서 Commercial & Industrial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도 거뒀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SFL/SFLA 시리즈는 국내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현장안전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이 산업안전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그 영역과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