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 스마트 정전기 센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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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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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거리 보정 센서 ARM-S050 시리즈
[FA저널 스마트팩토리 이건오 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정전기는 생산 수율 및 불량률에 영향을 끼친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장 부품, 각종 전자 부품, 필름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 정전기로 인한 수율 저하 및 불량문제 해결이 이슈가 되고 있다. 순수 국산 기술로 정전기 방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온 동일기연(www.dongiltech.co.kr)이 국내 최초 거리 보정 스마트 정전기 센서 ARM-S050 시리즈를 출시한다.

▲ 국내 최초 거리 보정 스마트 정전기 센서 ARM-S050
All-In-One 타입 스마트 정전기 센서
정전기 센서는 공정상의 정전기 수준을 측정해 실제로 정전기성 불량인지를 검증하고 정전기 제거장치 이오나이저의 설치 여부 결정, 설치 이후의 성능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제품이다. 기존의 정전기 관리에는 별도의 전문 컨설팅이 필요했으나 정전기 센서를 통해 사용자는 직접 정전기 문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정전기 센서 제품들의 대다수는 필드미터(Filed-Meter)방식으로, 같은 지점에서 측정해도 측정거리에 따라 전위 값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다. 동일기연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ARM-S050 시리즈는 자동으로 거리 변화에 따른 측정값을 보정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 측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 초음파 센서와 전위 센서를 일체화한 All-In-One 타입으로, 초음파 센서가 대상과의 거리를 읽고 내부 회로에서 그 거리에 따라 전위 센서가 읽은 전위 값을 자동 보정하는 원리로 특허 출원됐다.

국산화에 성공한 거리 보정 센서 ARM-S050
거리에 따라 측정값이 보정되는 정전기 센서는 소수의 외산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고가에 형성돼 있어 공정 내 다수의 센서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동일기연은 국내 유일 압전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센서/전위센서 외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 제조해 거리 보정 정전기 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ARM-S050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 국내 제조사의 빠른 AS 및 기술 대응의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실시간 정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ARM-S050 시리즈는 최소 25mm에서 최대 500mm 거리에서 정전기 측정이 가능하고, 정밀모드에서는 ±2kV, 확장모드에서는 ±20kV까지 측정 가능하다. 50~500mm거리에서는 별도 거리 설정 없이 1mm 단위로 측정값이 자동 보정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RS485통신으로 1대의 PC에서 최대 30대의 센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동일기연에서 직접 개발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고객사에 무상 제공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용이하다. PC 모니터링 외에도 아날로그 출력(1~5V/0~5V/4~20㎃)으로 PLC를 통해 정전기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FA저널 스마트 팩토리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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