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우주 분야 293억 규모 ‘국책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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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잔해물 포획 목적 ‘전개형, 로봇팔형 탑재체’ 기술개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 대표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 및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우주 잔해물 포획을 위한 전개형 및 로봇팔형 탑재체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투자·추진하는 293억 규모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뉴로메카]

해당 국책과제는 임무 수명이 종료된 위성체 및 우주파편과 같은 우주 잔해물 제거를 목적으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를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설계 및 제작하고, 지상 시험을 통해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뉴로메카는 △수납 상태로 탑재한 이후 전개 포획이 가능하면서 △충돌 회피를 위한 여유 자유도 및 조작 성능 향상을 고려하고 △포획 및 서비스용 말단장치 2종을 장착할 수 있는 ‘로봇팔형 포획 탑재체’를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이번 탑재체 개발이 민수 영역 제품군을 확대와 더불어 야외 가혹 환경에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시장 진출, 원전이나 탐사 관련 산업 등 극한 환경 관련 시장 진출 등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책과제 연구기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총 3년이며,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더불어 △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모트롤 △이앤이 △오토콘테크 △아라스페이스 △쎄미콤 △광주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에리카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개발기관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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