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 관련 종사자 사기진작 및 산업발전 및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최근 ‘2023년 로봇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로봇 제조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박종훈 대표가 2023년로봇산업발전유공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상은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박종훈 대표가 포상 중 가장 높은 훈격을 가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013년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를 설립했다. 이후 △코스닥 상장 △미국·중국·베트남 지사 설립 등을 통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100여명에 달하는 로봇 전문인력 배출 및 고용인원을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순수 국내 기술 바탕 협동로봇 제조를 통해 국내 32건, 해외 2건에 해당하는 특허등록을 획득했으며 국책과제도 20건을 수행하는 등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소 제조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로봇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대표가 기울인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뉴로메카는 로봇 부품부터 플랫폼, 솔루션 및 자동화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로봇자동화 사업에 대한 전체 밸류체인을 수직 일관화했으며 로봇 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한편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면서도 지역 기반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내 앵커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협동로봇 생태계 제품 ‘누리(NURI)’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