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유연근무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및 자기개발 지원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일과 생활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회사가 가진 성장 우수성과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인증받았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설립 약 2년 만에 강소기업에 선정된 플로틱은 빠르게 이뤄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성장 우수성과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플로틱은 △하루 7시간 30분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출산∙육아 휴가 △연말 전사 겨울방학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자기개발비 지원 △휴식을 위한 라운지 및 휴게실 △무료 스낵바 구비 등 구성원들이 질 높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플로틱은 딥테크 로봇 분야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구성원들이 가진 역량 강화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가진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자율주행로봇(AMR) 및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네이버·카카오·현대자동차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Pre-A 단계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물류 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다음해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총 55개사를 서울형 강소기업에 새롭게 선정했다. 평가는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자 처우 수준 △고용 안정성 △성평등 제도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성장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2025년까지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과 육아 친화 및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서울시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또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시 최대 4,500만원에 달하는 근무환경개선금을 서울시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