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충남·울산지역 기반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스마트 팩토리 공동교육과정’을 9월부터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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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지난 9월부터 UNIST와 ‘스마트 팩토리 공동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호서대학교] |
이번 정규 교육과정은 충남·울산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직장인 학생 20여 명이 수강하고 있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경기·충남권 100여개 공장의 디지털화 및 생산성 향상을 지도해온 호서대 김수영 교수와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스마트화 전략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UNIST 최영록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종원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충남지역에 위치한 상당수의 기업이 울산지역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호서대와 UNIST의 상호협력을 계기로 수도권-충남-울산을 아우르는 제조부문의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 네트워크가 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UNIST 정구열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본 과정에서 생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공장운영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생산능력관리, 생산저해요인의 추적관리, 생산 손실비용 관리 등 제조기업의 성과 제고를 골자로 하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기업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실제 제조 기업 내 공장 현장 및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서대와 UNIS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 3월부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경영(MoT)의 보급·확산을 통해 충청·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