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KIND와 해외사업·탄소중립 전환 지원 협력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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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 및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9일 김복환 KIND 사장과 만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사진 = 한국수출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은 20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체결한 기존 협약을 기반으로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추가하는 등 협력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 에너지 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지원 ▲공동 지원 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수은 - KIND 정례협의회 개최를 통한 협력 강화 등이다.

수은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개발 및 금융 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 자문 및 투자 지원 역량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확장 및 해외수주 고도화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은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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