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애플과 협업해 현실감 넘치는 공간 경험 제공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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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애플 비전 프로 공간 컴퓨팅 기술과 다쏘시스템 ‘3D 유니버스(UNIV+RSES)’가 만나 몰입감 넘치는 3D 공간 경험이 가능해진다.

애플 비전 프로 공간 컴퓨팅 기술과 다쏘시스템 ‘3D 유니버스(UNIV+RSES)’가 만나 몰입감 넘치는 3D 공간 경험이 가능해진다.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선도하는 다쏘시스템이 애플과 협력해 애플 비전 프로를 자사 플랫폼 ‘3D 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에 통합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로운 ‘3D라이브’ 비전 OS앱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3D라이브를 활용하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생성된 버추얼 트윈을 현실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고급 카메라와 센서, 추적 기능이 이를 지원한다. 이 획기적인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과 직무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쏘시스템 엘리사 프리스너(Elisa Prisner) 수석 부사장은 “애플과 협업은 3D 유니버스의 강력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다”라며, “3D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새로운 세계를 위한 보편적인 언어이며, 앞으로 우리가 세상을 표현하는 핵심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플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 부사장도 “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작업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3D 디자인을 구현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애플 비전 프로용 앱 ‘홈바이미 리얼리티(HomeByMe Reality)’를 26일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자신의 집에서 가구점을 방문한 것처럼 인테리어를 시각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가상 투어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한층 현실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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