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우주의 조약돌’ 4기 모집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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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으로의 탐사’ 주제로 우주 인재 양성 … NASA 탐방도
전국 중학교 1·2학년 대상, 6월 13일까지 접수… 최종 30명 선발
@ 우주의 조약돌 4기 모집 포스터. /사진=한화
우주의 조약돌 4기 모집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 모집이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한화그룹 측이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로 우주에 대하여 열정을 가진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고,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기, 약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3기는 각각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운영됐다.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4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미국 나사(NASA·美 항공우주국)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기수 간 네트워킹 활동과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의 우주사업 협의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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