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융위로부터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 부수업무 정식 승인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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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 플랫폼 역할 확대...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신한은행 땡겨요,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 부수업무 승인 관련 이미지/ 사진 = 신한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신한은행은 자사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1월 출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하고 금융위원회와 정책 개선을 추진해 약 6개월만에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부수 업무 승인으로 땡겨요가 금융권 대표 비금융 플랫폼으로 굳세게 자리잡아 상생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블록체인 등 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금융 인프라와 땡겨요를 결합해 ▲2% 낮은 중개수수료 ▲신규 플랫폼 마케팅 지원금 제공 ▲실시간 매출 데이터 기반 저금리 유동성 지원 등 상거래 중개와 금융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땡겨요의 회원은 492만명, 가맹점은 약 22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3월 서울시의 서울배달+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특별시 및 인천광역시 등 9개 광역 자치 단체 및 천안시 및 춘천시 등 25개 기초 자치 단체와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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