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지사와 태국 방콕지사를 통해 신흥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파루는 자사 고유의 추적장치와 구조물, EPC 능력을 향후 세계시장으로도 확대할 전망이다. 동남아 시장은 태국 방콕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3MW 태양광발전소 EPC 건립실적을 토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지 지사에서 사업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파루는 일본 메가솔라 시장을 초기 시장으로 보고, 국내 500개 이상의 설치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일본 시공사 및 사업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무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은 현재 일본 시공사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추적장치는 고정식이 주류를 이루던 일본 태양광발전소에 신선하고도 최대한의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파루는 추적장치 및 구조물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EPC 공사 실적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태양광발전소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일본 EPC 시공사들과 사업자들에게 그동안 경험한 좋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상호간 협력체계를 갖춰갈 계획이다.
파루는 일본 FIT 제도 발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일본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추진해 왔다. FIT 제도 발표 이후 본격적인 일본 업체들의 메가솔라 추진과 더불어 태양광 트래커와 구조물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는 상태다. 이것은 초기 시장임을 감안하고 현재 협력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을 고려한다면 향후 수주물량은 현재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루 관계자는 “각광받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트래커 및 구조물 분야에서는 한국 트래커를 널리 알리고 국내기업 중 최대의 점유율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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