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 “함께 고통 분담하고, 어려움 극복하고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S-OIL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사진=에스오일]](/news/photo/202003/37168_32491_4935.jpg)
S-OIL 알 카타니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S-OIL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전국적 노력에 동참하려고 한다. 전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 카타니 대표는 내부적으로도 임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급, 가족돌봄휴가 등을 시행하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피해가 큰 대구, 경북지역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소독제 등 시급한 물품을 보냈다. 물품과 함께 동봉한 알 카타니 대표의 편지에는 “힘내세요! 대구, 경북.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적었다.
S-OIL 관계자는 알 카타니 대표의 편지에 대해 “한국 사회와 함께하며 초유의 국가적 난관을 한마음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외국인 대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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