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를 포함한 종합 펀드 서비스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5월 22일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베트남 자본 시장의 투자 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가 가능한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이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베트남에서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신한은행]](/news/photo/202005/38245_33999_2956.jpg)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201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시작한 펀드 수탁업무의 영역을 확장해 베트남 자본시장에 진출한 국내 자산 운용사는 물론 베트남 현지 자산 운용사 대상으로도 종합 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플랫폼 오픈은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 펀드 사무관리 서비스업체인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하며, 신탁회계 관련 노하우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점과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사무관리의 경험이 만나 결실을 본 이번 플랫폼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더욱더 폭넓은 증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투자 금융 서비스 진출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이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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