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현지서 KB국민은행과 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1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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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할 계획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왼쪽)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펌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롯데카드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Firm Banking, 기업 인터넷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KB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 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회사의 안정적 자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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