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AI&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 성료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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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POSTECH, KAIST 재학생 참여
지난 10일 KB증권 본사 지하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AI&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과 KB증권 임직원, UNIST-POSTECH-KAIST 및 미국 생성형 AI 기술 전문 기업 ‘Linq’, AI 관련 성인 대상 실무 교육 콘텐츠 제공 기업 ‘FastCampus’ 등 관계자들이 수상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B증권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0일 ‘AI&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KB증권 후원하에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미국 금융 공시 자료 분석 및 질의응답을 위한 FinanceRAG모델(금융지식을 LLM에게 제공하는 RAG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고객의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 제공과 투자 경험 확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열렸다. 

경진대회에 신청한 학생 수는 약 230명이다. 이 가운데 40명(11팀)이 결선 발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전달됐다.

최종 대상(KB증권상)을 받은 노벰버(November)팀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금융 관련 질문의 분류·Query Rewriting 등의 기법으로 RAG 구축에서 높은 정확도를 선보였다.

또한 이들은 금융 Q&A 챗봇을 제안함과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비스 플로(flow)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Newbies팀(Linq상), GAR팀(FastCampus상), 주지수팀(서비스아이디어상)에, 은상은 FINDER팀, 이박터팀에게 돌아갔다. 

KB증권은 우수 팀의 각 대학 별 졸업 예정자 중 일부 인원에게는 KB증권 2025년 신입 공채 지원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각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의 인재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공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다”며 “이번 수상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고객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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