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EV 토탈 케어 프로그램"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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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케어·보장 종합 솔루션 패키지
기아가 전기차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사진=기아
기아가 전기차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사진=기아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기아가 전기차(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의 전반적인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추가·강화했다.

이외에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와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 속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동해 더욱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으로 나눠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한다.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기본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기존 15개 항목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원항목은 ▲제 3자의 생활 안정 비용 긴급지원 ▲제 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소송비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을 통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기아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한다. 기아 신차 EV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기아는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제휴 충전소의 급속 충전요금을 약 3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기아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로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차별화된 EV 특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봬 더 나은 전기차 라이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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